이제 5월, 봄을 지나 여름으로 향하고 있는 날이었습니다.
5월 17일 세번째 활동
지난 두 번의 활동때 날이 흐리고 심지어 춥기까지 했었는데
하늘도 이쁘고 활동하기도 참 좋은 날이었습니다.
활쏘기 시작전 먼저 계셨던 금광정 사원분들께서 화살을 가지러 다녀오시는 길에
뱀을 보았다고 하셨습니다.
날이 따뜻하기도 하고 풀숲이 있어서 나온듯 하다셔서
활동하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과녘 위치까지만 이동하고 그보다 먼 곳은 스탭들이 조심스럽게 화살을 챙겨왔습니다.
화살에 본인의 이름이 붙여진 터라 5개를 잘 챙기게 되었습니다.
본인의 화살이 아닌 경우 서로 찾아주는 아름다운 풍경을 더 많이 기대해봅니다 ^^
동아방송예술대학교 김현영 실습생이 두번째로 함께해주셨습니다.
좋은 사진 많이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.
한 명 한 명 자세를 교정해주시며 세세하게 도움주신
서윤석 명궁님 감사합니다 ^^
활동일지 내용이 갈수록 진지하고 재미집니다.
여러분 전통무예 체험활동에 지속적인 동기부여 장치가 되시길 기대합니다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