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년 8월 17일(토) 박경란 작가님과 가족분들, 그리고 북토크에 오시는 분들을 맞이하기 위한 동청문의 준비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습니다.
1층 입구에도 배너를 붙여보았습니다 ^^
예전엔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기 위해서 큰 금액을 주고 진행하였었습니다. 개관식도 그랬고 인권실태조사 토론회 때도 그렇게 했습니다.
지금은 장비도 준비되고 관련한 기술을 박창석 선생님께서 잘 준비해주셔서 직접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. 준비와 진행으로 애써주신 박창석 선생님 감사합니다.
한분 한 분 진로북토크에 참석하시는 분들이 자리를 채워주셨습니다. ^^
박경란 작가님
동청문에 도착하셔서 포스터와 배너, 현수막을 보시고 놀라셨다고요. ^^
저희 컨셉이 원래 오시는 분들을 행복하게 하자. 여서요 ^^
대화에 앞서 독일교육에 대해 작가님께서 보고 듣고 경험하신 내용을 강의해주셨습니다.
우리가 몰랐던 독일, 그리고 교육에 대해 깊이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.
17년간 독일에 계셨던 만큼 그리고 두 자녀분을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양육하신 작가님의 삶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.
오늘 북토크의 특별순서 ^^
박경란 작가님의 두 따님 강주은, 강혜인 님의 노래도 들려주셨습니다.
교육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데 17년을 독일에서 함께한 두 따님이 함께하셨다는 사실 만으로도 충분히 작가님과 자녀분들과의 친밀함이 느껴졌습니다.
노래는 독일 루터교회 목사이자 신학자, 반나치운동가였던 본 회퍼 목사의 Von Guten Mächten (Dietrich Bonhoeffer Siegfried Fietz 사곡) 라는 곡입니다.
한국에서는 '선한 능력으로'라는 제목으로 많이 알려진 곡을 독일어로 노래해 주셨습니다.
두 분이 노래를 마치고 두 분께 궁금한 질문들이 이어져 자리에 앉기 어렵게 될 뻔 했었죠. 두 분 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.
박경란 작가님은 이날 독일이야기, 교육이야기,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여전히 독일보다 한국사랑을 말씀주셨지요.
교육에 대한 관심 그 이상으로 글을 쓰시고 희곡을 쓰시고 청소년과 독일의 한국분들을 만나시면서 계속 그 분들의 삶에 관심하고 기록하는 일을 계속 하실 듯 했습니다.
강의하시는 내내 밝은 모습으로 대화해주신 박경란 작가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.
현장에 오신 분들의 질문과 응답도 진행되었습니다.
시간이 부족해 다 나누지 못한 이야기는 천천히 같이 풀어가시길 바랍니다.
함께하지 못하신 분들이 있어 아쉬웠지만
또 좋은 기회로 만나뵙길 기대합니다.
뜨거운 여름, 동청문까지 발걸음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.
부끄럼이 많으신 청소년들이 사진엔 안 계셨네요 ^^
유난히 이 날은 안성의 노을이 아름다웠던 날이었습니다.
하늘 참 아름답죠 ^^
용설호수 부근의 베이커리 카페에서 싸인회와 대화의 시간을 이어갔습니다. 독일에서 오시고 또 먼길 안성까지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.
진로북토크 유튜브 라이브 로 다시보세요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