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한민국 어디까지 가봤니
경주수학여행!
경주에 도착하고 제일 첫 일정은 점심식사!
황리단길로 들어서 골목골목을 돌아 제일 먼저 찾은 '소바카게' 소바 가게라는건지 소박하게 라는 건지 ^^
특별한 토핑의 소바를 비벼먹고 공기밥을 공짜로 달라해 비벼먹으면 오호~ 끝내주네요 ^^
황리단길에서 또 많이 알려진 녹차빙수집 '녹아' 가볼만! ^^
황리단길 이 집 저 집 들러 나오는데
교복입고 학교 다니셨을만한 어르신들이
진짜 교복을 입으시고 활보하고 계시길래 카메라를 들이댔더니
쾌히 함께 촬영! ^^
이 이쁜 남자들 어쩌죠? ^_______________^
대릉원 후문으로 들어오니 이쁜 연못이 있어요. 어디로 갈까~~~
대릉원은 큰 능 사이사이로 걷기 좋은 길과 단풍이 어우러져 있어요. 우연을 가장한 컨셉 사진 한 컷! ^^
누군가 단속하는 분이 계셨다면 바로 호루라기 '삑삑~~~~' ㅋㅋㅋㅋㅋ 왠지 포근하고 편해 보인다는
동궁과 월지는 밤에 가야 이쁜 조명 아래 사진을 찍을 수 있죠 ^^
왜 대나무밭에 가서 무림의 고수를 생각한 걸까요 ㅋㅋㅋㅋㅋ
둘째날은 온전히 '경주월드'에서! ^^
여기저기 비명소리가 들려오지만!
거의 모든 놀이기구를 섭렵했다는!
마지막밤은 바비큐로! 다들 고기굽는 실력이 대단하네요! ^^
맛난 쏘세지도 웃는 행복한 밤이 깊어가고
계획에는 없었지만
경주에 와서 문무대왕릉을 아니 다녀갈 수 없지요
부지런히 새벽을 달려
일출보기 성공!
정말 멋진 일출을 만났어요!
경주하면 또 놓칠 수 없는 음식
교리김밥!
경주분을 만나 아침식사를 넉넉히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.
고맙습니다 ^^
불국사에 오면 누구나 사진 찍어야하는 자리
한껏 포즈를 취해보고! ^^
다보탑 앞에서 현수막을 들고
'우린 부끄럽지 않다!' ㅋㅋㅋㅋㅋ
다들 기도하는 경건한 손을 하기로 하고
누구누구는 혼자 쁘이 ㅋㅋㅋㅋㅋ
수많은 돌탑에 깃든 소망을 카메라에 담고
네 남자의 뒷모습이 가을 풍경과 너무 잘 어울리네요
불국사의 가을, 이 남자들 멋지다!
점심식사를 마치고 간 곳은 '추억의 달동네'
이 분들 눈빛 보소
그냥 지나칠 수 없는 소변금지 벽 ㅋㅋ
교복, 교련복에 교복모자 ^^ 마치 1970년대를 보는 듯 해요 ^^
1980년대에 가장 유행했던 프로그램, 젊음의행진 무대에서
핑크뮬리에서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고 서울행 차량에 몸을 실었답니다.
가을수학여행팀 네 분과 함께한 여행
즐거웠습니다.